
고소영은 9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다들 장민준으로 알고 있는데 얼마 전 아이 이름을 바꿔줬다"고 밝혔다.
고소영은 "남편 장동건이 아이 이름을 지어주고 싶다며 손수 옥편을 찾아 '민준'이라는 이름을 지었다"며 "하지만 어른들이 이름에 안 쓰는 한문이 들어가면 안 된다고 하더라. 최근 작명소에서 '준혁'이라는 새 이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고소영은 아들 얼굴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관심을 받으면 버릇 없어질 것 같다. 본인 의사를 물어본 뒤 공개하고 싶고 아직은 지켜주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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