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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처진 가슴, 아름다운 시절로 되돌리려면…

입력 : 2012-07-04 11:36:23 수정 : 2012-07-04 11: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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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가슴이 처져 고민인 김모씨(33, 여)는 지난 해 첫 아이를 출산한 후 처지고 심하게 줄어든 가슴 때문에 스트레스다. 가슴 사이즈가 줄어든 것은 물론이고 축 쳐진 가슴만 보면 여자로서의 자신감이 사라진다. 다시 출산 전 탄력 있는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기만 하다.

임신을 하게 되면 여성의 몸이 수유 준비상태에 들어가면서 유선조직과 지방이 부풀어올라 사이즈가 커지는데 출산과 수유를 하고 나이가 들어 피부가 처짐에 따라 아래로 향하면서 가슴이 처지게 된다. 가슴이 처지는 원인은 가슴을 탄력 있게 유지시켜주는 탄력섬유가 늘어나면서 가슴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처진 가슴을 위한 관리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째, 운동을 통해 탄력 있는 가슴을 만들자.
누워서 팔 들어 올리기, 누워서 팔 안으로 감싸며 올리기, 팔굽혀펴기, 서서 팔 들어올리기 등 매일 꾸준한 운동은 가슴의 기반이 되는 대흉근이라는 근육을 탄탄하게 강화시켜 탄력 있는 가슴을 가꾸는 데 도움이 된다.

둘째, 단백질 섭취로 처짐을 회복하자.
갑작스러운 출산 후 단식이나 무리한 운동을 통한 다이어트는 가슴에 치명적이다. 계란 노른자, 두유, 생선의 불포화 지방산, 올리브 오일에 풍부하게 함유된 좋은 단백질을 섭취하면서 단계별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것이 가슴볼륨을 회복하고 처짐을 방지할 수 있다.

셋째, 가슴 상태에 잘 맞는 속옷을 착용하자.
가슴 상태에 잘 맞는 속옷을 입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한 번 처진 가슴은 원상태로 회복되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에 수유 브라를 작용하여 가슴이 처지지 않도록 예방하면서 더불어 편하게 수유 하여야 한다.

김귀락 브라운성형외과 원장은 “가슴성형을 원하는 여성의 대부분은 수술하지 않은 가슴과 비슷한 형태와 촉감을 가지기를 원한다.”고 설명하며, “요즘에는 보형물 주위에 주름지는 형이 나타나지 않으며 자연스러운 가슴을 만들어 주는 ‘코헤시브젤’ 보형물을 이용한 물방울 형태의 가슴성형이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이어 김원장은 “본인의 신체 비율에 맞는 크기와 모양을 의사와 함께 체크하고 가슴성형 계획을 세우는 것이 부작용과 재수술을 줄이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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