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이와 백년가약을 맺는 소중한 날, 여자는 빛나는 주인공이고 싶어 한다. 신데렐라의 마법과 같이 신부를 더욱 특별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줄 웨딩 헤어&메이크업 스타일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웨딩컨설팅 듀오웨드가 브라이드 에스휴, 아름다운 규니영, 에이바이봄 등을 대상으로 2012년 F/W 웨딩 헤어&메이크업 트렌드를 알아봤다.

이번 가을, 겨울시즌 웨딩 메이크업 트렌드는 꾸준한 동안 열풍에 힘입어 피부 속이 비춰 보이듯 맑고 투명한 피부표현이 강세를 보일 예정이다. 피부의 결과 피부상태에 따라 얼굴전체에 소량의 파운데이션을 골고루 펴서 바르고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연출한다. 화장을 하지 않은 듯 보이지만 알고 보면 치밀하게 정돈된 완벽한 피부를 만드는 것이 포인트이다.
올해 S/S 웨딩 메이크업 트렌드가 촉촉한 피부에 핫핑크나 강한 오렌지 계열의 립 컬러를 사용해 입술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었다면, F/W의 색조 포인트는 다시 눈으로 옮겨가 눈매를 자연스럽게 강조하는 것이 유행 할 전망이다.
전체적으로 계절 색을 가진 피치톤을 살리지만 너무 어둡지 않은 밝은 피치톤의 메이크업을 제안한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소녀다운 밝은 이미지를 위해 베이지 브라운이 믹스된 섀도우로 음영 정도만 주고 라인과 속눈썹으로 또렷하게 강조해 분위기 있는 눈매를 표현하는 것이 특징. 광택이 나는 텍스쳐를 가진 피치톤 치크로 피부에 자연스럽게 생동감을 주고 밝은 코럴빛 립을 촉촉하게 발라 여성스러움을 더할 예정이다.
웨딩 헤어는 여성미를 강조할 수 있는 목과 어깨 선을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스타일링이 강세를 보일 예정이다. 평범한 업 스타일 보다는 신부의 두상에 맞춰 디자인된 땋은 머리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준다. 다양하게 디테일을 가미한 올린 머리와 결을 살리면서 자연스럽게 웨이브를 넣은 반 묶음 등 올해는 자연스러우면서도 여성스러운 디테일의 헤어 디자인이 유행 할 것으로 보인다.
김은선 듀오웨드 수석팀장은 “실제로 가을과 겨울에 결혼 예정인 신부들은 계절의 특징답게 톡톡 튀는 개성보다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단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어한다” 며, 올해 F/W 트렌드 역시 꾸미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움과 따뜻한 컬러감이 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듀오웨드는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광장동에 위치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제15회 듀오웨딩페어’를 개최한다. 100% 사전예약제로 4000쌍의 커플만 참석 가능하다. 무료참가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듀오웨드 홈페이지(www.duowed.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