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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3 '명불허전'…2시간만에 예판 매진

입력 : 2012-06-12 15:52:54 수정 : 2012-06-12 15: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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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가입 사이트 10분당 20만명 접속…서버 폭주
갤럭시S3의 예약판매가 시작 두시간만에 매진됐다. 이는 국내 스마트폰 사상 처음으로 전작인 갤럭시S2의 예약속도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SK텔레콤이 12일 오전 10시부터 실시한 '갤럭시S3' 예약판매에서 개시 2시간 반만 인 오후 12시28분께 3G모델 한정수량 5000대가 모두 마감됐다.

LTE모델도 시간당 9000대 수준의 예약가입 실적을 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SK텔레콤이 접수한 갤럭시S3 3G 예약 가입 5000건 중 기기변경이 72%이며, 이중 대부분은 갤럭시S 등 기존 SK텔레콤 스마트폰을 사용했던 이용자다.

특히 10분당 10만 명이 동시접속 가능하도록 사전에 예약가입 서버를 확장했음에도 시작과 동시에 10분당 20만 명가량이 몰려 서버가 폭주, 인기를 실감케 했다.

갤럭시S3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엑시노스 쿼드코어 CPU를 탑재하는 등 최고 사양을 자랑하는 차세대 스마트폰이다. 이미 전 세계 선 주문량이 1000만대를 돌파하면서 아이폰5의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아이폰5가 12일 세계 개발자컨퍼런스(SSDC)에서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등장하지 않아 당분간 갤럭시S3의 독주가 예상되고 있다.

갤럭시S3는 지난달 29일 영국, 프랑스,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유럽과 중동아프리카 총 28개국에 출시됐다. 국내는 이르면 다음 주 중 출시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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