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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3 예약판매 시작, 양대 통신사 '경쟁'

입력 : 2012-06-12 11:21:01 수정 : 2012-06-12 11: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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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3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통신사 간 경쟁이 시작됐다. SK텔레콤이 12일 10시 예약가입을 받기로 결정하자 KT도 같은 날 9시에 예약가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갤럭시 S3의 3G모델과 LTE(롱텀에볼루션)모델의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해외에서는 3G나 LTE 한 종류만 출시했지만 국내에서는 두 종류 모두 선보인다. 

SK텔레콤은 갤럭시S3의 판매 주도권을 갖기 위해 아직 출시조차 되지 않은 단말기에 대해 예약가입을 받았다. KT가 아이폰을 처음 선보일 때를 제외하고는 이례적인 일이다.

KT는 SK텔레콤의 공격적 전략에 맞불로 대응했다. SK텔레콤보다 1시간 빠른 9시부터 예약가입을 받기로 했다. 

기존 삼성전자 단말기들처럼 판매의 주도권을 SK텔레콤에 빼앗기면 향후 단말기 주도권을 갖지 못할 것이란 우려에서다. 

KT는 애플의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KT에서만 판매한다는 프리미엄을 내세워 톡톡히 효과를 봤다. 하지만 갤럭시의 등장으로 프리미엄 효과가 사라졌고 갤럭시S3의 출시에 맞춰 맞불 작전을 펼치는 것.

오는 17일 3G 모델부터 출시될 예정인 갤럭시S3는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해 빠른 애플리케이선 실행속도와 멀티태스킹 기능을 갖췄다. 또, 4.8인치 슈퍼아몰레드HD디스플레이와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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