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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만들었다는 소금, 1병 가격 얼마

입력 : 2012-05-30 15:47:37 수정 : 2012-05-30 15: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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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업체에서 다양한 감정 상태에서 얻은 눈물로 만든 소금을 판매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런던의 ‘헉스턴 스트리트 몬스터’란 업체가 인터넷 쇼핑몰(www.monstersupplies.org)을 통해 사람의 눈물로 만든 소금을 판매하고 있다고 영국 IT매체 ‘기즈모도(GIZMODO)’ 영국판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눈물소금’을 만드는 방식은 바닷물로 소금을 만드는 과정과 흡사하다. 신선한 사람의 눈물을 채취해 끓이면서 수분을 증발시켜 결정화한다. 그리고 결정화된 ‘눈물소금’을 소금물에 가볍게 씻으면 완성된다.

‘눈물소금’은 화났을 때·양파 썰 때·재채기할 때·웃었을 때·슬펐을 때 등 눈물이 분비된 감정에 따라 소금 맛을 구분하고 있다. 

이 업체는 맛에 상관없이 한 병에 7파운드(약 1만3000원), 5병 묶음에는 30파운드(약 5만5000원)라고 밝혔다.

‘눈물소금’ 판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헤어졌을 때 웃음눈물소금 먹으면 행복해 지나요(?)” “내 눈물이 이렇게 비쌌다니 모아서 팔아야겠다” “저 회사 금방 말할 듯 왜냐하면 세상에 눈물은 많으니까요”라는 등의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유진희 인턴기자 sadend@segye.com

사진=헉스턴 스트리트 몬스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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