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강하 교육은 목숨을 걸기 때문에 강도 높은 훈련은 물론 항공기 이탈자세, 공중자세 등 매 순간 엄격한 평가를 적용하고 있다. 이번 기수에서도 수료 5일을 남기고 탈락자가 생길 정도로 까다로워 총 51명이 입소해 현재까지 7명이 탈락해 44명(여군 2명 포함)만이 마지막 강하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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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고공강하 36년 만에 100기생 배출 특전사가 36년 만에 고공강하(HALO) 교육 100기생을 배출한 가운데 24일 100기 교육생들이 헬기를 타고 3000m가 넘는 공중에 올라가 낙하훈련을 하고 있다. 김범준 기자, 특전사 제공 |
이번 기수 훈련생들은 지난달 16일부터 경기 광주 특수전교육단에 입교해 6주간 천리행군과 공수·해상훈련 등을 통과하고 25일 ‘공수월계휘장’을 받는다. 특전사 고공강하는 1976년부터 시작해 이날 수료한 교육생 44명을 포함해 3887명이 거쳐갔다.
조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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