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이 같은 만행은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자들이 한 방송사에 제보하면서 밝혀졌다.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유명 시사고발프로그램 ‘스트리치아 라 노티치아’의 여기자는 피해자들의 증언을 확인하기 환자를 가장해 몰래카메라를 들고 병원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기자는 카메라로 자신을 의사가 성추행하는 모습을 선명하게 잡아냈다.
증거를 확보한 프로그램 팀은 문제의 의사를 찾아가 “왜 여자들을 성추행하는가”라고 추궁했다. 이에 의사는 폭력을 휘두르며 해당 프로그램 팀을 쫓아냈다.
이 과정은 방송국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고, TV 방영됐다.
방송이 나가자 피해자들의 고발이 뒤를 이었고, 이탈리아 검찰은 해당 의사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유진희 인턴기자 sadend@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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