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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하객 패션 여성의류 스타일

입력 : 2012-05-21 16:07:34 수정 : 2012-05-21 16: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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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던 5월이다. 많은 연인들의 사랑이 꽃피는 결혼식 시즌이 온 것이다. 부쩍 늘어나는 지인들의 결혼소식과 더불어 연예인 결혼식 발표도 많은 요즘 여자들의 마음이 싱숭생숭 하는 시기가 아닐까?

하지만 들려오는 주변 결혼소식에 마음이 설레는 것도 잠시뿐 결혼식에 입고 갈 마땅한 옷을 찾지 못한 여성들은 반대로 고민이 생기기도 한다. 특별한 날이니만큼 특별한 옷차림은 필수인 것이다. 어떤 스타일로 결혼식 하객패션을 완성할지 고민이 된다면 요즘 유행하는 결혼식 하객패션 트렌드를 살펴보자.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린 인기 배우 전지현은 우리나라 대표 여배우답게 결혼식과 하객들의 패션이 이슈화가 되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김혜수, 김윤진, 이영애, 차태현 등 많은 연예인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적으로 패셔니스타로도 유명한 연예인 한예슬은 그녀만의 개성과 특유의 패션센스로 결혼식 하객패션에 원피스를 매치해 우아하고 고전적인 스타일을 연출했다.

양 어깨에 리본 디자인이 가미된 블랙컬러의 심플한 원피스와 오픈토 킬힐을 매치하고 여기에 보석이 장식된 팔찌와 크리스탈 디테일이 가미된 핑크색 클러지로 올 블랙 컬러매치에 포인트를 주어 심플하고 우아한 느낌의 하객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스커트 부분에 잡힌 주름으로 학교에서 입던 교복과 같은 소녀적인 느낌도 동시에 연출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원피스는 여성스러운 허리라인과 각선미를 돋보이게 하는 결혼식 하객패션 아이템으로 손꼽는다. 특히 격식 있는 자리에서도 단아하면서 우아하고 절제된 여성미로 사랑스러워 보일 수 있다. 올 봄 단아한 여성미가 돋보이는 하객패션을 입고 싶다면 플레어스커트나 원피스를 입어 볼 것을 추천한다.

20대 젊은 여성이라면 발랄하고 생기 있는 플라워 패턴이 가미된 원피스로 레이어드 해보는 것은 어떨까? 과하지 않고 은은하게 가미된 프린트 디자인에 얇은 소재로 걸을 때 마다 하늘하늘함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여성스럽고 발랄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고, 파스텔 톤의 화사한 원피스는 단품은 물론 자켓, 가디건 등 다양한 아우터와 함께 코디 할 수 있어 매 시즌 구애를 받지 않는 아이템이다.

30대 성숙한 여성들에게는 프린트 있는 의상이나 원색 컬러로 엣지 있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기본 컬러인 화이트컬러 블라우스에 파스텔 톤 계열의 핑크 컬러 펜슬 스커트로 컬러매치 하여 시크 하면서도 커리어 우먼과 같은 강렬한 느낌을 주기에 좋다.

또한 펜슬 스커트는 바디 라인이 강조 되는 아이템으로 상의 역시 피트 되는 의상과 매치하여 입거나 숏 자켓을 매치하면 더욱 슬림하고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다양한 스타일과 트렌드는 매년 유행한다. 하지만 내게 정말 잘 맞는 옷을 찾기는 쉽지 않은 일. 아직도 나의 가치를 살릴 수 있는 옷을 고르지 못한 여성들에 대해, 20대30대 원피스전문 쇼핑몰을 운영중인 ‘고걸즈’ (www.gogirlz.co.kr)의 박진경 대표는 “예쁘고 튀는 옷도 좋지만 나의 체형에 대해 자세히 알고, 내가 추구하려는 컨셉, 그리고 분위기에 맞는 아이템들을 하나하나 찾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박 대표는 “여성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항상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체크하고 꾸준한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Q&A 뿐 만 아니라 트위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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