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ke many liberal causes that have gone mainstream, powered by partisan media, Earth Day had some very rad- ical beginnings.
First, it’s on April 22, the birthday of the ruthless Russian communist leader Vladimir Lenin. If you think that’s a coincidence, and it might be, let’s learn more about one of Earth Day’s founders, Ira Einhorn.
Einhorn was a leftist leader who cheered on the Viet Cong in the 1960s, hoping for a United States defeat. Then he adopted environmentalism and in 1970 hosted one of the very first Earth Day rallies. Thereafter, he claimed to be co-founder of Earth Day.
Einhorn is serving a life sentence in a federal prison. That’s because he murdered and “composted” his estranged girlfriend, Helen “Holly” Maddux, back in 1977. I will spare you the details of how this was discovered 18 months later at his apartment.
The Earth Day enthusiast did not spend much time in jail initially. Einhorn skipped to Europe, marrying a Swedish-born woman and living in several countries for two decades until he finally was extradited from France and convicted of murder on Oct. 17, 2002. In reporting the conviction, the New York Times neglected to mention Einhorn’s connection to Earth Day.
It’s no wonder Earth Day aficionados are tight-lipped about Einhorn and intead cite the late Sen. Gaylord Nelsom, Wisconsin Democrat, as founder of Earth Day.
MSNBC.com surprisingly ran a piece last year that told more of his story, “Earth Day co-founder killed, composted girlfriend.” The article began: “Ira Einhorn was on stage hosting the first Earth Day event at the Fairmount Park in Philadelphia on April 22, 1970. Seven years later, police raided his closet and found the ‘composted’ body of his ex-girlfriend inside a trunk.”
“After the verdict,” the New York Times reported, “Judge William J. Mazzola called Einhorn, 62, ‘an intellectual dilettante who preyed on the uninitiated, uninformed, unsuspecting and inexperienced.’”
Heck, you could say that about any number of other left-wing heroes. How many young liberals who lionize Che Guevara know that Guevara was Fidel Castro’s trigger man, a ruthless thug who enjoyed executing anyone who got in the way of the revolution?
He killed a lot more people than Ira Einhorn did - unless you throw in Einhorn’s indirect role in the deaths of millions of malaria victims.
At least we probably won’t be seeing Einhorn’s mug on a T-shirt anytime soon. Or will we?
역사에서 지워진 지구의 날 창설자
로버트 나이트(美 인권연맹 연구원)
편파적인 언론의 지원을 받아 사회 주류에 편입된 다수의 진보주의 대의명분과 마찬가지로 지구의 날은 아주 급진적인 출발을 했다.
첫째, 지구의 날은 무자비한 러시아 공산주의 지도자 블라디미르 레닌의 생일인 4월22일이다. 그것이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면 그럴지도 모른다. 지구의 날 창설자의 한 사람인 아이라 아인혼에 관해 좀 더 알아보자.
아인혼은 1960년대에 미국의 패전을 바라면서 베트콩을 찬양했던 좌익 지도자였다. 이어서 아인혼은 환경보호주의를 채택했고 1970년에 제1회 지구의 날 군중대회 가운데 하나를 주최했다. 그 후 아인혼은 자신이 지구의 날 공동 창설자라고 주장했다.
아인혼은 지금 미 연방교도소에서 무기징역을 살고 있다. 그가 헤어진 애인 헬렌 “홀리” 매덕스를 1977년에 살해하여 시체를 유기했기 때문이다. 18개월 뒤 범행 사실이 그의 아파트에서 발견된 자세한 전말을 여기서 설명하지 않겠다.
지구의 날 열성 지지자는 재판 초기에 수감생활을 오래 하지 않았다. 아인혼은 유럽으로 도망가 스웨덴 출신 여자와 결혼하여 20년 동안 몇몇 나라에서 살다가 마침내 프랑스가 범인 인도를 하여 2002년 10월17일 살인으로 유죄판결을 받았다. 유죄판결을 보도한 뉴욕타임스는 아인혼과 지구의 날의 관계를 언급하는 것을 잊었다.
지구의 날 광신자들이 아인혼에 관해 입을 꽉 다물고 대신 위스콘신 민주당 출신인 고 게일로드 넬슨 상원의원을 창설자로 언급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못된다.
MSNBC닷컴은 놀랍게도 그에 관한 추가 사연을 지난해 이렇게 보도했다. “지구의 날 공동 창설자 애인 살해 후 시체 유기.” 기사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아인혼은 1970년 4월22일 필라델피아 페어마운트 공원에서 개최된 제1회 지구의 날 행사를 주재하기 위해 무대 위에 섰다. 7년 뒤 경찰이 그의 벽장을 급습하여 트렁크 안에 ‘유기된’ 전 애인의 시체를 발견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렇게 보도했다. “판결 후 윌리엄 매졸라 판사는 62세인 아인혼이 ‘지식이 부족하며 세상물정에 어둡고 의심할 줄 모르며 경험이 없는 사람들을 악이용한 지적인 호사가’라고 지적했다.”
다른 좌익 영웅들에 대해서도 그런 말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체 게바라를 떠받드는 수많은 좌익 청년들 중, 그가 카스트로의 측근 암살 전문가였으며 혁명을 방해하는 사람은 누구나 즐겨 처형한 무자비한 악당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말라리아에 희생된 수백만 명의 죽음에 아인혼이 간접적으로 담당한 역할을 계산에 넣지 않을 경우 게바라는 아인혼보다 더 많은 사람을 죽였다.
적어도 우리는 티셔츠에 찍힌 아인혼의 얼굴사진을 조만간에 보지 않을 것이다. 혹은 보게 될까.
역주=오성환 외신전문위원 suhwo@segye.com
로버트 나이트(美 인권연맹 연구원)
편파적인 언론의 지원을 받아 사회 주류에 편입된 다수의 진보주의 대의명분과 마찬가지로 지구의 날은 아주 급진적인 출발을 했다.
첫째, 지구의 날은 무자비한 러시아 공산주의 지도자 블라디미르 레닌의 생일인 4월22일이다. 그것이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면 그럴지도 모른다. 지구의 날 창설자의 한 사람인 아이라 아인혼에 관해 좀 더 알아보자.
아인혼은 1960년대에 미국의 패전을 바라면서 베트콩을 찬양했던 좌익 지도자였다. 이어서 아인혼은 환경보호주의를 채택했고 1970년에 제1회 지구의 날 군중대회 가운데 하나를 주최했다. 그 후 아인혼은 자신이 지구의 날 공동 창설자라고 주장했다.
아인혼은 지금 미 연방교도소에서 무기징역을 살고 있다. 그가 헤어진 애인 헬렌 “홀리” 매덕스를 1977년에 살해하여 시체를 유기했기 때문이다. 18개월 뒤 범행 사실이 그의 아파트에서 발견된 자세한 전말을 여기서 설명하지 않겠다.
지구의 날 열성 지지자는 재판 초기에 수감생활을 오래 하지 않았다. 아인혼은 유럽으로 도망가 스웨덴 출신 여자와 결혼하여 20년 동안 몇몇 나라에서 살다가 마침내 프랑스가 범인 인도를 하여 2002년 10월17일 살인으로 유죄판결을 받았다. 유죄판결을 보도한 뉴욕타임스는 아인혼과 지구의 날의 관계를 언급하는 것을 잊었다.
지구의 날 광신자들이 아인혼에 관해 입을 꽉 다물고 대신 위스콘신 민주당 출신인 고 게일로드 넬슨 상원의원을 창설자로 언급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못된다.
MSNBC닷컴은 놀랍게도 그에 관한 추가 사연을 지난해 이렇게 보도했다. “지구의 날 공동 창설자 애인 살해 후 시체 유기.” 기사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아인혼은 1970년 4월22일 필라델피아 페어마운트 공원에서 개최된 제1회 지구의 날 행사를 주재하기 위해 무대 위에 섰다. 7년 뒤 경찰이 그의 벽장을 급습하여 트렁크 안에 ‘유기된’ 전 애인의 시체를 발견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렇게 보도했다. “판결 후 윌리엄 매졸라 판사는 62세인 아인혼이 ‘지식이 부족하며 세상물정에 어둡고 의심할 줄 모르며 경험이 없는 사람들을 악이용한 지적인 호사가’라고 지적했다.”
다른 좌익 영웅들에 대해서도 그런 말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체 게바라를 떠받드는 수많은 좌익 청년들 중, 그가 카스트로의 측근 암살 전문가였으며 혁명을 방해하는 사람은 누구나 즐겨 처형한 무자비한 악당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말라리아에 희생된 수백만 명의 죽음에 아인혼이 간접적으로 담당한 역할을 계산에 넣지 않을 경우 게바라는 아인혼보다 더 많은 사람을 죽였다.
적어도 우리는 티셔츠에 찍힌 아인혼의 얼굴사진을 조만간에 보지 않을 것이다. 혹은 보게 될까.
역주=오성환 외신전문위원 suhw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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