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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뭐하는 짓?… 과도한 애정행각 '눈살'

입력 : 2012-05-17 09:32:37 수정 : 2012-05-17 09: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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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에서 벌어진 커플의 과도한 애정행각에 누리꾼들이 뿔났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버스 애정행각, 못 봐주겠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아침 일찍 학교 도서관에 가려고 버스를 타 맨 뒷자리 창가에 앉았다. 얼마 안 돼 한 커플이 버스를 타더니 내 옆자리에 앉아 뽀뽀를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볼에 뽀뽀하는 정도는 이해하지만 이 커플은 심했다. 남자가 여자의 목을 꺾고 심한 소리를 내며 스킨십을 했다. 아침부터 음란 동영상을 보는 기분이었다”고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옆자리 중년 여성은 그들의 애정행각을 보다 못해 자리를 옮기기까지 했다. 하지만 게시자는 “그들의 스킨십은 멈출 줄 몰랐다”고 말했다. 티를 내며 눈치도 줬지만 그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어 그는 “한 마디하는 대신 사진을 찍었다”며 이들 커플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요즘 외국에서 살다온 애들 많다” “공공장소에서 자랑스럽게 애정행각하는 이들 조심하시오” “공공장소에서 예의를 좀 갖춰주길”이라는 등의 공감댓글을 올렸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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