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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당신' 김승수 "배신남 역할…지나가다 등짝 맞을 듯"

입력 : 2012-05-16 09:27:19 수정 : 2012-05-16 09: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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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수가 매일 저녁 '나쁜 남자'로 시청자를 만난다.

김승수는 SBS 새 일일극 '그래도 당신(극본 박언희 이현정·연출 박경렬)'에서 재벌3세 강채린(왕빛나 분)의 도발적인 대시에도 고학생 순영(신은경 분)과 결혼하는 나한준 역을 맡았다. 나한준은 야망 때문에 아내와 딸을 버리고 퀸즈 코스메틱 대표이사 강채린의 남편이 된다.

15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진행된 '그래도 당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승수는 "다짜고짜 배신은 아니고 다 가족을 살리기 위해서 거래를 통한 배신"이라며 "개인적으로 나한준이란 인물이 이해가 간다. 저라도 나한준과 같은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족을 배신하는 역할이라 지나가다 아줌마들에게 등짝 맞을 것 같지만 그래도 욕심내서 강한 나한준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래도 당신'은 한편 '그래도 당신'은 위장이혼으로 진짜 이혼녀가 되어버린 한 여자가 변심한 남편과 빼앗긴 딸을 되찾기 위해 남편의 라이벌과 위장연애를 감행하면서 펼쳐지는 배신과 복수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21일 오후 7시15분 첫 방송.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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