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국내에 상륙한 미니의 ‘마초’를 최근 만났다. 모델은 트윈스크롤 터보엔진을 장착한 미니 쿠퍼S 쿠페. 5500rpm에서 최고출력 184마력, 1600∼5000rpm에서 최대토크 24.5kg.m, 0-100km/h 가속시간은 7.1초.
외관은 누가 봐도 한눈에 미니다. 지붕을 레이싱 헬멧처럼 부풀린 ‘헬멧 루프’로 평평한 기존 미니와 차별화했다.
주행속도에 따라 스포일러 높낮이가 자동으로 조정되는 BMW그룹 최초의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도 탑재됐다. 이 장치는 주행속도가 80㎞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펼쳐지고, 60㎞ 이하로 감속 시 작동이 중지된다.
시동을 거는 순간 몸이 느낀다. 작다고 방심했다가는 큰코 다치겠다는 것을. 가속페달을 밟자마자 치고 나가는 게 경쾌하다. 배기음이나 가속음, 엔진회전음은 낮게 깔리며 서서히 맥박을 뛰게 한다. 민첩한 핸들링에 딱딱한 서스펜션은 도로 위 한순간의 방심도 허락지 않는다. 모처럼 운전에만 집중할 때의 짜릿함을 누릴 수 있었다. 스포츠카임에도 연비 1등급(15.2㎞/l, MINI 쿠퍼 쿠페 기준)이다. 가격은 3790만∼4290만원.
이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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