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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파업' 배현진 MBC 아나, 앵커직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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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MBC 아나운서가 11일 ‘뉴스데스크’에 복귀했다. MBC 노조파업 102일 만이다.

배 아나운서는 이날 생방송에서 권재홍 앵커와 함께 나란히 앉아 “뉴스 앵커로서 책임감과 신뢰를 더 많이 쌓도록 하겠다”는 멘트로 뉴스 진행을 시작했다.

앞서 그는 MBC 사내게시판을 통해 현장 복귀를 예고했다. 그는 “보도 제작거부로 자연스레 파업에 동참하게 된 이후 동료의 뜻을 존중했고 노조원의 책임도 있었기에 그저 묵묵히 지켜봐왔다”면서 “길고도 짧은 시간 동안 진실과 사실 사이의 촘촘한 경계를 오가며 무척이나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고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이어 “처음으로 제 거취에 대한 선택을 했고 더 이상은 자리를 비워둘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적어도 뉴스 앵커로서 시청자 이외의 그 어떤 대상에도 일방적으로 끌려가지 않겠다. 저는 오늘 제 일터로 돌아간다”고 복귀 의사를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MBC

20120512020108 '노조파업' 배현진 MBC 아나, 뉴스데스크 앵커직 복귀 //img.segye.com/content/image/2012/05/12/20120512020108_0.jpg 0 1 1 0 저작자 표시 N 20120512020356 MBC 박경추, 배현진 복귀에 "후회하리라" 20120512153227 20120512191617 20120512154427 MBC 박경추(왼쪽), 배현진 아나운서/사진=MBC박경추 MBC 아나운서가 노조파업 중 ‘뉴스데스크’에 복귀한 배현진 아나운서를 공개 비난했다.박 아나운서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몇몇 아나운서의 방송복귀를 보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실 그 친구들의 성향과 그간의 행태를 아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놀랍지 않다는 것을 이제서야 밝힙니다. 저희 단단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이어 “어제 5월11일은 두고두고 오랫동안 기억할 날. 당신의 선택… 후회가 되지 않는다면… 두고두고 후회하리라”라고 배 아나운서를 공격했다.11일 배 아나운서는 “시청자 외에 누구에게도 일방적으로 끌려가지 않겠다”는 뜻과 함께 노조를 탈퇴하고 약 3개월 만에 뉴스데스크 앵커직에 복귀했다. 이에 박 아나운서는 배 아나운서를 비롯한 동료 아나운서들의 탈퇴를 비난하며 노조와 뜻을 함께할 계획임을 밝혔다.한편 지난 8일에는 양승은·최대현 아나운서가 정규 방송에 복귀했다.현화영 기자 hhy@segye.com 20120607021879 檢, MBC노조 구속영장 청구…배현진 글 때문? 20120607153500 20120607230221 20120607154234 MBC 노조위원장 등 집행부 5명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파업에서 복귀한 배현진 아나운서의 글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MBC 노조는 “법원이 구속영장청구를 기각한 지 2주만인 5일 검찰이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며 추가한 사실이 ‘노조 내 폭력이 존재한다’는 내용뿐이다”라며 “검찰의 영장청구가 사내 게시판에 올라온 B 아나운서의 글 때문”이라고 주장했다.노조 측은 검찰이 “파업을 그만두고 업무에 복귀한 MBC 아나운서 B가 사내 게시판에 게재한 글의 내용 중 ‘집회 참여 강요 및 노조원간 폭력행위 발생’이라는 부분에 주목했다”고 주장했다.또, 검찰이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자발적 사태해결의지(를) 인정할 수 없는 등 사안(이) 중하고 재범 위험성이 높으므로 구속 수사하고자 한다”고 주장했다고 노조 측은 설명했다.이어 노조는 검찰의 영장 재청구 사유를 들며 “글을 올린 B아나운서는 업무에 복귀한 배현진 아나운서이며 유포된 과정을 보면 사측이 구속영장을 의식하고 의도적으로 배포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배현진 아나운서는 지난달 29일 회사 인트라넷 게시판에 ‘배현진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노조의 파업이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고, 집회 참석에 대한 노조의 압박과 장기간 파업으로 인하여 노조원간 불편한 관계가 형성되면서 때론 불성실한 후배를 다잡기 위해 공공연한 장소에서 불호령을 내리거나 심지어 폭력을 가하는 상황도 벌어졌다”고 밝혔다.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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