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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긴 이름, 글자수가 무려…161자

입력 : 2012-05-08 10:31:26 수정 : 2012-05-08 10: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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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기록 ‘가장 긴 이름 글자 수’가 81자에서 영국의 한 여성의 개명으로 다시 쓰여졌다. 새로운 기록은 두 배나 되는 161자다. 

주인공은 영국 하틀풀(Hartlepool)에 사는 돈 맥마너스(Dawn McManus·여·41)로 자신의 이름을  161자로 개명(改名)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그녀가 운영하고 있는 자선단체 ‘레드 드림(Red Dreams)’을 후원해 주는 사람들의 이름을 합쳐서 지은 것으로 평소엔 줄여서 ‘레드 드림’이라 부르거나 쓴다고 한다. ‘레드 드림’은 돈이 아들을 잃은 후 영화 제작자 등을 꿈꾸는 청소년을 후원하기 위해 설립한 단체다.

돈은 “청소년을 지원할 자금을 모으는 데 도움이 될까 싶어 이름을 바꿨다”고 말했다.

돈이 새로운 역사를 쓰기 전까지 기네스북 ‘가장 긴 이름 글자 수’ 부문에 오른 사람의 이름은 총 81자다. 영국 글래스톤버리(Glastonbury)에 살던 조지 가렛(George Garratt)이 지난 2008년 ‘Captain Fantastic Faster Than Superman Spiderman Batman Wolverine The Hulk And The Flash Combined(슈퍼맨 스파이더맨 배트맨 울버린 헐크 플래쉬를 합친 것보다 빠른 캡틴 판타스틱)’으로 개명하면서 이 부문 최고에 등재됐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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