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1시30분께 양산시 상북면 길가에서 귀가하던 회사동료 E(28·이집트)씨, 또 다른 E(28·이집트)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약 두 달 전 회사에 입사한 H씨는 최근 사장이 자신을 해고시킨 이유가 동료들 때문이라고 생각해 앙심을 품고 이들을 살해하려 했다.
경찰은 목격자와 피해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피해자들은 목과 이마, 어깨 부위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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