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호 아들 올해 대학입학" 김지혜 폭로

개그우먼 김지혜가 '만사마' 정만호(36)의 대학 입학 사실을 폭로했다. 

김지혜는 25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남편 박준형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지혜-박준형 부부가 후배 개그맨 정만호, 윤성한을 집으로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지혜와 정만호는 팽팽한 기싸움으로 첫 인사를 했다. 정만호와 마주한 김지혜는 대뜸 "아드님이 대학에 입학하셨다면서요~ 축하드려요"라고 첫 인사를 건넸고, 정만호는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정만호는 "굳이 그런 말씀은 안 하셔도 되는데…"라고 답하며 진땀을 흘렸다. 그는 김지혜에게 "많이 예뻐지셨네요"라는 말로 응수해 양악수술한 김지혜를 뜨끔하게 만들었다. 

한편 정만호는 17세에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11년 8월 성격차이를 이유로 이혼, 법정 다툼 끝에 정만호가 두 아들의 친권을 확보했다.

정은나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