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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단신] 여드름흉터, 자연치유 어려워?

입력 : 2012-04-19 19:26:12 수정 : 2012-04-19 19: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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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청춘의 상징이라고 말하는 여드름은 특별한 치료를 안 해도 사라지지 않을까 기대하기 쉽다. 하지만 때에 따라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은데, 붉고 고름이 많이 나오는 화농성 여드름의 경우 방치하거나 무분별하게 손을 댈 경우 움푹 파인 여드름흉터 자국이 남을 수도 있다.

여드름은 피지선이 발달하여 모공이 막히면서 염증이 일어나는 질환이기 때문에 피지선 자극을 주지 않고 모공이 열려있는 상태를 유지해 여드름균이 자라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비교적 수월하게 개선이 가능하다.

하지만 문제는 여드름흉터다. 여드름흉터의 경우 이미 손상된 피부조직를 치유해야 하기 때문에 여드름치료와는 그 접근방법부터 달라지는데, 피부 손상의 정도에 따라 자연스럽게 회복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흉터는 자연상태에서 치유되기 어렵다. 게다가 치료 또한 매우 까다로워 사전에 여드름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다행히도 최근 여드름흉터치료에 효과가 높은 레이저들이 도입되어 많은 흉터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프락셀제나 레이저의 경우 1550nm 파장대를 이용한다.

루미에클리닉 이정아 원장은 “프락셀제나는 피부에 400um보다 미세하여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미세 치료 구역(MTZ-Microthermal Treatment Zone)'이라는 수 천 개의 치료 기둥을 만들어 내는데, 이 미세 치료 구역의 주위에는 재생 가능한 세포가 남아 있어 시술 후 빠른 재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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