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12시40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모 아파트 15층 창문에서 A(46)씨가 이 아파트 1층 지붕 위에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 B(55)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는 "고통없이 가고 싶다"는 내용이 적힌 유서가 발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지병으로 고민하고 있었다'는 유족의 진술과 유서가 발견된 점 등을 미뤄 A씨가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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