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은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에게도 유용한 제품이다. 어린이 전용 어플을 다운 받아 아이들에게 유익한 놀이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도 눈길을 끄는 것은 놀이를 통해 교육적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교육용 어플이다. 유엔젤이 선보이는 SMART@KIDS어플이 대표적인 경우다. 유엔젤은 모바일 유아교육 포털 브랜드인 SMART@KIDS를 통해 해당 어플을 개발, 놀이와 학습을 결합한 놀이학습으로 유아의 인지, 정서, 사회성, 언어 발달 등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앱북 제작 솔루션 업체인 블루핀과 제휴, 금년 상반기 중 국내 20여 개 출판사와의 계약을 통해 100여종 이상의 유아 전용 멀티미디어 및 출판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있다.
SMART@KIDS가 선보인 이번 어플은 특히 유아 영어교육에 집중되어 있다. 영어 동요를 배우고, 익히는 과정을 통해 단순히 영어 콘텐츠를 보는 것에서 벗어나 보고, 듣고, 읽고, 쓰는 일련의 과정이 이뤄지고 이로써 종합적인 영어 교육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SMART@KIDS의 영어 동요는 선생님이 추천하는 영어 동요, 엄마와 함께 하는 생활 속 영어 동요, 알파벳과 단어를 익힐 수 있는 파닉스 몬스터, 영어 책을 읽고 문제를 푸는 리딩 몬스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단계별,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다.
어플은 우선 영어 동요를 통해 유아들의 흥미를 이끌어 낸 후 파닉스 몬스터를 활용, 파닉스의 원리로 알파벳을 저절로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영어 동요로 친근감을 향상 시킨 후 자연스럽게 알파벳 및 단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것이다. 이후 리딩 몬스터 단계에서는 영어 책을 읽고, 문제를 푸는 학습이 이뤄진다.
SMART@KIDS 측은 “최근 들어 단순히 유아의 흥미를 끌기 위해 자극적이고, 중독성 강한 키즈앱이 등장하고 있는데 이는 유아의 정서함양이나 교육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반면 SMART@KIDS는 놀이와 학습을 접목시킨 영어 동요 어플을 통해 유아의 자연스러운 흥미유발과 이로 인한 교육적 효과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SMART@KIDS는 이번 어플 출시를 발판 삼아 외국어 교육 전문 브랜드인 SMART@lang, 스마트러닝 전문 브랜드 SMART@learning을 통해 교육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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