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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한테 예쁜 봄 옷 조르기!

입력 : 2012-03-16 15:31:03 수정 : 2012-03-16 15: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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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을 꾸미고 싶어한다. 특히 여성이라면 사랑스럽게 자신을 꾸미고 싶은 욕망은 더 크다.

계절이 바뀌며 봄 옷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바람에서 차가움이 조금씩 씻겨나가고, 오프라인 매장이나 온라인 쇼핑몰 할 것 없이 봄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분주하다. 하지만 수많은 옷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다. 대부분의 경우 드라마나 쇼 프로, 광고 등 미디어를 통해 재현되는 연예인의 이미지를 보면서 모방하는 정도이다.

사실 이런 방식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처음부터 자신이 옷을 만들어 입는 것이 아닌 이상, 스타일 코디는 항상 일정부분 사회와 문화에 기대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연예인들은 작은 액세서리 하나까지 대중의 시선을 의식하는 이들이기 때문에, 이들의 스타일은 그 시간대의 트렌드를 반영한다.

남을 무조건 모방하는 패션이 아닌 자신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옷차림이 중요하다. 밋밋한 아이템에 화려한 컬러나 패턴을 포인트로 준다면 좀더 감각적인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 이를테면 봄에 맞는 코럴, 베이비 핑크, 옐로우 등의 화사한 컬러로 전체적인 코디를 한다면, 전체적으로 비비드한 컬러가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스타일링에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 베이지나, 화이트, 연그레이 등의 컬러매치로 포인트를 준다면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다

한눈에 들어오는 네온 컬러는 스타일에 생기를 불어넣어준다. 하지만 과감한 대비 컬러를 매칭한 의상은 멋지게 보여도 상하의 모두 네온 컬러를 선택하면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톤의 강약 조절이 필요하다. 어두운 듯한 컬러의 의상을 매치하여 전제적인 균형을 잡거나, 셔츠나 팬츠 등 한 곳에만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의상 외에도 소품으로 스타일에 개성을 살릴 수 있다. 패션 소품으로는 우선 핸드백을 떠올릴 수 있다. 깔끔한 캐주얼룩이나 시크한 느낌을 살린 블랙 패션을 즐겨 입는다면 발랄한 느낌이 가미된 핸드백으로 포인트를 주자. 핸드백의 체인, 포켓 장식은 활동적인 느낌을 부여해 캐주얼 한 멋을 살려줄 수 있다.

오피스룩을 즐겨 입는 다면 고급스런 컬러감이 돋보이는 핸드백을 매치하여 클래식 하면서도 패셔너블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여성의류 쇼핑몰 조르기 박문철 대표는 “단순한 컬러매치 만으로도 누구나 쉽게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또 패션 소품을 이용한 포인트는 시선을 사로잡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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