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구로3동 디지털단지 내 한국산업단지공단 소유 부지에 312개의 객실과 비즈니스센터, 레스토랑을 갖춘 특1급 호텔(조감도)을 세운다고 8일 밝혔다.
호텔은 지하 4층, 지상 20층, 연면적 10만여㎡ 규모로 들어서며 2014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은 구로디지털단지 내에 남아 있는 공장 외에 업무지원시설을 지을 수 있는 유일한 지원시설 부지이다.
디지털단지는 업체 수 1만1000여개와 13만명이 근무하는 첨단 정보기술(IT)산업단지로 성장하면서 숙박시설이 턱없이 모자라 어려움을 겪었다. 이곳에는 호텔과 사무실 2개 동으로 이뤄진 복합건축물이 들어서며 보육시설과 야외공연장이 함께 설치된다. 구로구는 복합건축물이 완공되면 디지털단지에 근무하는 직장인뿐만 아니라 수출입 계약 업무 등으로 이곳을 방문하는 해외 바이어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신축 복합건축물이 구로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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