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중국 포털 '펑황왕'은 메인페이지에 '북한의 대표미인 10인'을 소개하며 한예슬의 사진을 걸었다.
사진 속 한예슬은 KBS 드라마 '스파이 명월' 출연 당시 입었던 북한 군복을 착용하고 있다. 사진 밑에는 '한예슬'이란 이름 대신 '미녀 여군 김옥희'로 소개돼 있다.
이같은 오류는 북한 군복을 착용한 한예슬의 의상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한예슬은 미모의 스파이로 출연했다.
황당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옥희가 대체 누구야?" "사진이 예쁘긴 하다" "어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블로그에 소개된 북한 대표 미녀 10인에는 무용수 조명애와 응원단장 정미향, 군예술단 무용단원 김옥희 등이 포함됐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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