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29일 컴백을 앞두고 공개한 신곡 ‘블루’(BLUE)가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2일 자정 공개된 빅뱅의 ‘블루’가 멜론, 네이트, 네이버, 도시락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빅뱅이 1년여 만에 발표하는 ‘블루’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빅뱅 멤버들의 더욱 성숙한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관계자는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보내는 아픈 감정을 ‘블루’라는 색에 비유한 가사와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다”며 “‘블루’는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빅뱅 멤버들의 감성적인 면이 잘 드러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음원과 함께 공개된 ‘블루’의 뮤직비디오는 미국 뉴욕에서 촬영을 진행해 이국적인 풍광을 담았다. 소속사 측은 “뮤직비디오를 공개한지 단 7시간 만에 국내를 비롯, 미국, 멕시코, 태국 등 전 세계에서 2만 건이 넘는 댓글이 게재돼 빅뱅의 컴백에 대해 기대감을 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빅뱅은 2월 29일 전곡을 타이틀로 내세운 미니앨범 5집을 발표한다. 이어 3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16개국 25개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 투어 콘서트 ‘빅뱅 얼라이브 투어 2012’(BIGBANG ALIVE TOUR 2012)로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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