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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드레스, 흑백 바리스타vs레드 착시시스루 ‘요염’

입력 : 2012-02-19 14:40:38 수정 : 2012-02-19 14: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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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연이 바리스타 패션과 착시 시스루 드레스를 번갈아 선보니며 요염한 자태를 과시했다.

김소연은 지난 15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가비’(감독 장윤현 제작 오션필름)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김소연은 화이트 블라우스와 블랙 맥시스커트를 매치한 바리스타의 모습으로 직접 핸드 드립 시연을 펼쳤다.

김소연이 선보인 바리스타 패션은 블라우스의 키홀 네크라인과 스커트의 슬릿(slit)으로 세련된 노출을 시도해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이어 기자간담회를 위해 옷을 갈아입은 김소연은 레드 레이스와 스킨 컬러 소재의 안감이 조화를 이루며 착시 효과를 일으키는 시스루룩으로 섹시미를 강조했다. 또한 드레스 뒷면에는 등을 드러낸 것처럼 보이는 누드톤 디테일을 가미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김탁환 작가의 소설 ‘노서아 가비’를 원작으로 하는 팩션 영화 ‘가비’는 명성황후 시해 사건 이후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겼던 아관파천 시기를 배경으로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를 둘러싼 고종 암살 작전을 그린다.

극중 고종이 곁에 둔 바리스타 따냐 역의 김소연 외에도 러시아의 일리치이자 일본의 사카모토로 불리는 이중스파이 역의 주진모, 고종 암살 작전을 조종하는 조선계 일본인 사다코 역의 유선, 커피를 즐기는 고종 역의 박희순 등이 호흡을 맞춘다. 3월 15일 개봉 예정.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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