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12시30분쯤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서관 4층 법정 앞 복도쪽 창문 밖으로 오모(48·여)씨가 옷가지로 목을 맨 채로 뛰어내렸다. 오씨는 현재 의식이 불투명한 상태다.
오씨는 이날 오후 2시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 재심 선고 공판을 앞둔 상태였으며, 사고 몇일 전부터 법원 청사 앞에서 판결을 비판하며 단식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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