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윤정은 허탈해 말문을 잊지 못했다.”
‘불법합성누드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된 2월 13일 오후 장윤정의 최측근은 “자신의 얼굴이 교묘하게 합성된 누드사진을 접한 장윤정은 처음에는 ‘어이없다’는 듯 대수롭지 않게 자신의 일을 하다가 지인들의 전화가 밀려들자 마침내 스트레스를 받은 듯 ‘너무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장윤정은 특히 최측근에게 “여성으로써 너무 힘들다.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라는 말로로 자신의 안타까움을 전하며 “귓불까지는 합성을 못했네”라는 말을 전했다고 밝혀졌다.
이번 사건을 접한 장윤정의 최측근은 “처음에는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평상시 밝은 모습을 보이던 장윤정도 계속되는 주변의 연락에 크게 스트레스를 받은 듯 더 이상 말문을 잊지 못했다”며 안타까워했다.
현재 장윤정은 방통위를 통한 문제제기와 사이버 수사대를 통한 법적대응 등의 절차보다는 이러한 합성사진을 올린 사람이 스스로 내려주길 바란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하루 빨리 이 같은 ‘인터넷 합성테러’가 없어지길 바란다며 울먹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은성 기자 ent@segye.com[ⓒ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