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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헤이글 “감사합니다 김서린 올림” 한글이름 인사

입력 : 2012-02-10 18:03:17 수정 : 2012-02-10 18: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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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톱배우 캐서린 헤이글이 한국 팬들에게 한글로 쓴 인사를 전하며 ‘친한(親韓) 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캐서린 헤이글은 주연작 ‘원 포 더 머니’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축하 메시지를 올렸다. 그는 “(한국 입양아인) 내 언니 메그와 내 딸 네이리가 깊은 인연을 갖고 있는 한국에서 ‘원 포 더 머니’가 개봉한다는 사실에 흥분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감사합니다. 김서린 올림”이라는 내용의 한글 메시지와 함께 ‘원 포 더 머니’의 국내용 포스터를 게재했다. ‘원 포 더 머니’의 국내 수입사 측은 “캐서린 헤이글은 일부 한국 팬들이 자신을 ‘김서린’이라고 부른다는 사실을 접하고 그 뜻을 직접 물어보기도 했다”고 전했다.

앞서 자신의 친 언니가 한국 입양아임을 밝힌 캐서린 헤이글은 2009년 언니의 모국인 한국에서 네이리를 자신의 딸로 입양해 화제를 모았다. 캐서린 헤이글과 조쉬 켈리 부부는 네이리를 극진히 사랑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호평을 얻었고, 조쉬 켈리는 딸을 위해 왼쪽 팔에 한글 문신을 새기기도 했다.

한편 ‘원 포 더 머니’는 돈, 직장, 남자를 모두 잃은 스테파니 플럼(캐서린 헤이글 분)이 5만 달러를 갖기 위해 자신의 첫사랑이자 첫경험 상대인 조 모렐리(제이슨 오마라 분)를 쫓으며 일어나는 추격과 연애의 밀당을 그린다. 오는 16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드림웨스트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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