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의 준중형차 크루즈가 왜건으로 등장한다.
쉐보레는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012 제네바 모터쇼’에 ‘크루즈 왜건’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크루즈 왜건은 기존 세단보다 넓게 설계된 차체를 바탕으로 성인 여섯 명이 여유롭게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특히, 왜건의 강점인 다양한 시트 배치를 통해 최대 1500ℓ의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 |
▶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될 쉐보레 크루즈 왜건. |
쉐보레 유럽 수잔 도처티 사장은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왜건에 새롭게 합류한 크루즈 왜건은 디자인과 주행성능, 넓은 적재공간을 두루 갖춘 모델로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크루즈 왜건은 국내에서도 목격되고 있다. 위장막을 씌우고 테스트중인 쉐보레 왜건들은 경기도 화성 인근에서 목격되기도 했고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