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볼 수 없어 영화 ‘트랜스포머’에는 변신로봇의 불시착지로 등장하기도 했던 달의 뒷면이 영상과 사진으로 공개됐다.
미국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2일 쌍둥이 탐사위성 ‘그레일리’가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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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사(NASA)가 공개한 달의 뒷면. |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달의 뒷면에는 크레이터라고 불리는 운석 구덩이와 거대한 분지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앞면보다 크레이터가 많은 이유는 지구로 날아오는 운석이 달에 충돌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9월 발사된 ‘에브’와 ‘플로우’의 쌍둥이 위성은 달의 중력장을 탐사해 내부에 무엇이 있는지 조사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에브가 지난 19일 ‘문캠’이라는 카메라로 찍은 것이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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