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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이경규가 대학선배, 담배 심부름도…"

입력 : 2012-01-31 09:35:16 수정 : 2012-01-31 09: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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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이 대학 선배인 방송인 이경규를 깍듯이 대접한 사연을 공개했다.

최민식은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게스트로 출연해 MC 이경규와 조우했다. 이날 최민식은 “이경규와 나는 동국대 연극영화과 선후배 사이로 내가 1학년 때 이경규가 4학년 선배였다”고 밝혔다.

이어 최민식은 “대학 때 최민식이 이경규의 수발을 들었다던데 정말이냐?”는 질문에 “과거에 이경규가 가라면 가고 오라면 왔다. 담배아 술 심부름도 했다”고 답했다. 이에 MC 김제공은 “지금 이윤석이 하고 있는 역할을 최민식이 했다”고 말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MC 한혜진은 “이경규가 최민식을 편하게 ‘민식아’라고 불러보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경규가 “민식아”라고 친근하게 호칭하자 최민식은 갑자기 깍듯한 태도를 취하는 등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최민식은 “대학교 때 이경규와 지구상의 모든 여자에 대해 이야기 했다”며 “어떻게 하면 여자한테 잘해 줄 것인가, 어떻게 여자한테 사랑 받을 것인가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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