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 '1대100', 스타 100인 출연 화제… 퀴즈왕은 누구?

KBS의 대표 퀴즈쇼 '1대100'에 무려 100명의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24일 설특집으로 방영되는 '1대 100-스타퀴즈왕'에 대한민국 스타들 100인이 동시에 출연해 눈길을 끈다.

18일 KBS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는 방송인 대표로 이상용 김한국 심권호 김현철 유난희 진보라,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외국인 대표 크리스티나 따루 하일 이다도시 등, 가수를 대표하는 김지현 스윗소로우 노을 박현빈 등, 아이돌스타를 대표하는 쌈디 엠블랙 포미닛 씨스타 에이핑크 등, KBS 대표 아나운서들과 미스코리아 등이 총출동한다.

'스타퀴즈왕'은 퀴즈 대결을 통해 끝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1인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후의 1인은 상금 3천만 원의 행운을 얻게 되고, 그 중 상금의 절반은 우승자의 이름으로 불우이웃 돕기에 기부하게 된다.

설에 얽힌 스타들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도 대방출된다. 명절 때만 되면 결혼하라는 잔소리를 들어야 하는 노총각, 노처녀들의 애환, 작년 한 해를 되돌아보는 속마음까지 들어본다.

제작진에 따르면 탈락 후 마이크와 조명이 모두 꺼지기 직전의 상황에 놓인 스타들과 아직 생존해 있는 스타들이 경쟁적으로 개인기 퍼레이드를 펼쳤다는 후문.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나의 성대모사를 4~5명의 스타가 한꺼번에 보여주는가 하면, 에이핑크 보미의 고릴라 흉내, 이희경의 음식점에서 일하는 중국 이모님 성대모사, 노을 강균성의 김장훈, 김경호 모창 등이 이어져 스튜디오에는 폭소가 끊이지 않았다.

설특집 '1대100-스타퀴즈왕'은 오는 24일(화) 오후 7시20분부터 90분간 방송된다.

현화영 기자 [e-mail]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