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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아파트 대기물량 2월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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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1차 래미안’ ‘송도 포스코더샵’등 분양
부동산시장 침체 예상속 분양결과 촉각 곤두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지속되고 있는 부동산 침체가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국토연구원도 올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의 상승폭을 지난해(6.9%) 대비 절반가량 감소한 3.5∼3.6%로 예상하는 등 시장 침체가 매매는 물론 분양시장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보금자리주택 물량도 2010년 16만여가구에서 지난해 13만여가구로 지속적으로 줄고 있어 내 집 마련의 선택 폭이 좁아지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다음달 민간 건설사들이 작년에 미뤄 왔던 신규 분양 물량들을 대거 쏟아낼 것으로 전망돼 냉랭했던 분양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진달래1차를 재건축한 ‘진달래1차 래미안’(조감도)를 다음달 중 공급할 예정이다. 397가구로 이 중 43가구가 일반분양이며 전용면적은 59∼106㎡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이 도보로 1분 거리에 있고, 삼성역에서 양재역으로 이어지는 구간에 위치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롯데건설은 서초구 방배동 427-1번지 일대 방배2-6구역의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방배동 롯데캐슬’을 2월 중 분양한다. 전용면적 65∼179㎡ 683가구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367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4, 7호선 총신대입구역이 가깝고, 태평백화점 등의 편의시설은 물론 남사초, 방배초, 서문여고 등 교육시설을 이용하기에도 편하다.

대림산업은 성북구 보문4구역을 재개발한 ‘보문e편한세상’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24㎡ 440가구 규모로 이 중 11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지하철 6호선 보문역이 도보로 4분 거리에 있고, 청신역도 걸어서 5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동신초, 경동고, 한성여중·고 등의 학군이 형성돼 있다.

대우건설은 광교신도시 C5블록에서 ‘대우푸르지오 월드마크’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 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28㎡ 350가구로 구성됐고,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3∼40㎡ 200실로 배치됐다. 이 단지는 2016년 완공되는 경기도청 신청사 인근에 있어 입주자들은 같은 해 개통되는 신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성남시 단대동 성남동보빌라를 재건축한 ‘휴먼시아’를 다음달 중 공급한다. 총 82가구로 구성된 이 단지는 단대초, 성남서중 등 교육시설은 물론 롯데시네마, 성남시수정도서관 등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F21∼23블록에서 ‘송도포스코더샵’을 내달 중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69㎡ 1654가구로 구성된 이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인근에 있고,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과 맞닿아 있어 골프장과 서해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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