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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 참석 소식에…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첫 매진

입력 : 2012-01-11 18:03:57 수정 : 2012-01-11 18: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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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가 오는 12일 개막하는 가운데, 배우 신하균이 참여하는 날짜의 티켓이 매진돼 '하균앓이' 열풍을 실감케 하고 있다.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는 예술 및 고전영화 아카이브인 시네마테크(예술영화관)의 발전을 위해 모인 영화인들의 추천작을 상영하는 영화제. 신하균은 영화 '페스티발'에서 함께 작업한 이해영 감독과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1997년작 '부기나이트'를 함께 추천했다.

신하균과 이 감독은 영화제 기간 중인 2월12일(토) 서울 낙원동에 위치한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부기나이트'를 함께 보고 관객과의 대화(GV)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KBS 월화드라마 '브레인'을 통해 최고 전성기를 맞고 있는 신하균이 영화제 GV에 참석한다는 소식에 팬들은 발빠르게 해당 티켓을 예매하고 나섰다. 이에 티켓 오픈 1시간 만에 온라인 판매분이 모두 매진되는 사태가 발생한 것.

행사를 주최하는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신선자 기획홍보팀장은 세계닷컴과의 통화에서 "신하균씨의 인기가 정말 대단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올해 영화제 첫 티켓 매진을 일궈낼 줄은 몰랐다. 그것도 상영이 한 달이나 더 남은 시점이라 관계자들 모두 놀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도 (신하균씨) 팬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하균씨가 '브레인' 촬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영화제 참여의사를 밝혀 왔었다. 2월12일 GV에도 꼭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는 1월12일부터 2월26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는 이창동 이명세 류승완 이준익 변영주 이해영 김종관 김태용 장준환 전계수 정지우 오승욱 민규동 등 13인의 영화감독과 안성기 신하균 박중훈 김민희 유지태 공효진 윤진서 등 7인의 배우, 김영진 영화평론가와 음악인 백현진 등 총 22명의 역대 최다 영화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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