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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다 해줄게” 한마디에…

입력 : 2012-01-02 16:36:18 수정 : 2012-01-02 16: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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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큰 딸이 무사히 수능을 마치고 대학까지 합격한 주부 A씨(48, 여)는 한 걱정을 덜어내니 새로운 걱정이 다시 생겼다. 항상 스트레스에 눌려살던 딸에게 해준 한 마디가 그 발단이다. “수능 끝나고 대학만 붙으면 엄마가 다 해줄게.”

최근 수능이 끝나면서 미용 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아름다운 미소를 만들기 위한 치아교정과 치아미백 등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누런 치아는 비호감 이미지를 조장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치아의 변색은 우리가 즐겨 마시는 커피, 녹차, 콜라는 물론, 노화현상에 이르기까지 그 이유가 다양하다.

보통 치과에서 하는 전문가 미백은 의사가 시술하는 미백치료이다. 고농도의 미백제를 이용하며, 미백을 위한 특수 광선을 병행함으로써 화이트닝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다.

이러한 전문가 미백은 시술하기에 앞서 먼저 치아에 충치나 치석이 있는지 체크해야 하며, 이러한 치료가 끝난 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하지만 전문가 미백은 충치나 치석제거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치료 비용이 만만치 않다. 게다가 이러한 치아질환 치료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도 많다.

이런 이유로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적은 비용으로 집에서도 혼자 할 수 있는 셀프 미백에 눈을 돌리고 있다.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또 쉽게 떠오르는 제품은 우선 미백치약이다. 미백치약은 제품에 따라, 그리고 사람마다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지만, 대체로 수 개월에서 1년 이상 사용하면 효과를 나타낸다. 대체로 치과에서 미백 시술을 받은 후 미백 관리용으로 사용하는 용도가 가장 대중적이다.

조금 다른 형태로는 필름 형태의 제품이 있다. 치아의 형태에 맞게 부착했다 떼는 이러한 필름 형태로는 유핏( yufit.co.kr )을 통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루미니S’와 같은 제품이 있다. 치과에서 사용하는 미백 성분을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 특허까지 등록되어 있는 제품이다. 사용방법은 간단하게 윗니용, 아랫니용 투명필름을 치아에 붙였다가 떼면 되며, 오래 붙일수록 효과가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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