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베어스 임태훈 선수와 스캔들로 곤욕을 치렀던 MBC 스포츠플러스 송지선(사진 왼쪽) 아나운서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고 송지선은 지난 5월23일 19층 자택에서 투신했다. 앞서 송 아나운서는 열애설에 대해 일부 시인했지만 임태훈이 이를 부정하면서 맘 고생을 했고, 악성 루머 등 사생활 문제가 직장으로까지 옮겨가면서 정신적 압박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송 아나운서 사망 나흘 뒤인 27일에는 그룹 SG워너비 출신 가수 채동하의 자살 비보가 전해졌다. 자택에서 목매 숨진 채 발견된 채동하는 평소 우울증 약을 복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글·사진 정은나리, 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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