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용산은 큰 변화의 중심에 있다. 2016년 반환 예정인 용산미군기지의 공원화 사업 계획이 구상되고 있으며,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도 시작되었다. 이 밖에도 용산링크, 신분당선 연장 및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서울역 국제컨벤션센터, 남산그린웨이 등 현재의 용산의 모습은 머지않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개발 호재 때문에 용산은 부동산 시장 전체에서도 떠오르는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심지어 투기에 대한 우려마저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이러한 상황의 용산 부동산시장에서 최근 나온 ‘용산 KCC웰츠타워’가 화제다. ‘용산KCC웰츠타워’는 아파트 232가구(전용 84~97㎡), 오피스텔 176실(전용 23~59㎡) 동시 분양 중이며, 단지는 지하 6층 지상 39층 2개 동으로 주변에서는 가장 높게 들어서는 주상복합이다. 아파트는 공급물량 76%가 전용 85㎡ 이하 중소형 위주로 되어 있어 실수요자를 공략한 분양면적 구성이 눈에 띈다.
교통의 중심지인 용산에 위치한 까닭에 1호선 남영역, 4·6호선 삼각지역, 6호선 효창공원앞역 등의 지하철 노선과 다양한 버스 노선이 연결되어있다. 아파트 분양가는 최근 1~2년간 용산구에 공급됐던 주상복합 단지(용산 더프라임,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등)보다 저렴한 3.3㎡당 2,155만원에 책정되었다. 현재 선착순 분양중이며 분양권 전매는 최초 계약가능일로부터 1년 뒤이다. 문의 02-797-4545
김현주 기자 egg0l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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