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WE+웨딩] 유지태 김효진 결혼식 하객 ★ 패션 ‘올 블랙’

입력 : 2011-12-03 13:21:10 수정 : 2011-12-03 13:21:10

인쇄 메일 url 공유 - +

 

배우 유지태와 김효진의 결혼식은 시상식 레드카펫을 방불케 하는 톱스타 하객들의 축하 속에서 진행됐다.

연예계 대표 커플이었던 유지태와 김효진은 지난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리며 5년 열애의 결실을 맺었다. 클래식한 블랙 턱시도와 보타이를 매치한 유지태와 늘씬한 보디라인을 드러낸 웨딩드레스의 김효진은 ‘패셔니스타 커플’다운 결혼식 스타일을 연출했다.

이날 신랑 유지태를 비롯, 정우성, 하지원, 한효주, 문근영 등 하객들은 약속한 것처럼 블랙을 위주로 한 패션을 선보이며 ‘결혼식의 꽃’인 신부 김효진만이 순백으로 빛나게 만들었다.

하지원은 모피를 덧댄 블랙 재킷과 가죽 치마로 섹시한 여성미를 강조했고, 문근영은 블랙 초미니 스커트와 그레이 체크 패턴의 롱재킷을 매치해 하의실종 하객패션을 완성했다. 정우성은 블랙 재킷 안으로 스카프를 넣은 채 독특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한효주는 블랙 코트와 부츠, 그레이 머플러 등을 매치해 가장 포멀한 하객 패션을 선보였다. 걸그룹 소녀시대의 대표로서 혼자 참석한 수영은 넓은 칼라 포인트의 재킷과 블랙 스키니진으로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과시했다.

‘결혼 선배’로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강혜정과 타블로 부부는 각각 그레이와 블랙 컬러를 위주로 한 캐주얼 패션을 선보였고, 원형 테의 안경으로 커플 패션을 완성했다. 또한 턱시도 차림의 가수 션은 두 아들인 하랑, 하율과 함께 등장했다.

이외에도 배우 안성기, 한혜진, 조안, 유선, 김규리, 김소연, 가수 바다 등도 블랙 컬러의 하객 패션으로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한편 유지태와 김효진은 축의금의 일부를 민간구호단체 월드비전에 전달해 미얀마 피지다군의 학교 신축공사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신혼여행은 현재 영화 ‘돈의 맛’을 촬영 중인 김효진과 영화 ‘산테베리아’를 연출 중인 유지태가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뒤 떠날 계획이다.

/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WE+]는 Weekend와 Entertainment의 합성으로, 세계닷컴이 만든 '주말 웹진'입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최지우 '완벽한 미모'
  • 최지우 '완벽한 미모'
  • 전지현 '눈부신 등장'
  • 츄 '상큼 하트'
  • 강지영 '우아한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