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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호주에 1월 검사 파견… 한국 여성 성매매 수사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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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호주에서 한국 여성의 성매매가 횡행함에 따라 다음 달 중으로 검사를 파견해 관련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주 외교통상부와 법무부 등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2일 밝혔다. 호주에 파견되는 검사는 주시드니 총영사관에서 직무파견 형태로 근무하면서 재외선거 관련 업무와 함께 성매매 범죄 수사와 관련한 협조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호주에서 활개를 치고 있는 한국 여성들의 성매매 범죄를 이번 기회에 반드시 발본색원한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라며 “호주 당국과의 형사사법 공조하에 검사를 파견하고 관련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 같은 성매매 범죄에는 한·호주 양측에 대규모 배후조직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단속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호주 내 한국인 성매매 여성이 약 1000명에 달하며, 이중 상당수가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악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박창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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