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는 LA에서 퇴물 취급을 받던 올드미스 빅토리아, 멜라니, 조이가 클리블랜드에 정착해 아파트 관리인 엘카와 함께 제2의 인생을 살아간다는 내용이다.
‘핫 인 클리블랜드’는 시즌1 방송 당시 미국 케이블채널 TV 랜드 개국 14년 이래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때 잘나가던 드라마 배우, 이혼녀, 입양 보낸 아들이 있는 여성, 80대 노년의 로맨스를 꿈꾸는 할머니 등 다양한 올드미스의 모습이 국적을 초월해 많은 중년 여성들의 공감을 얻었다.
‘핫 인 클리블랜드2’에서도 시즌1에 이어 엘카 역의 베티 화이트가 눈부신 활약을 보인다. 베티 화이트는 90세가 가까운 고령인데도 거침없는 욕설과 나이를 잊은 엉뚱함으로 극에 웃음을 더한다. 최근에는 인기 미드 ‘30ROCK’ ‘더 미들’ ‘커뮤니티’ 등에 단골 게스트로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핫 인 클리블랜드2’에서는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들의 반가운 얼굴을 만날 수 있다. 영화 ‘이프 온리’의 배우 제니퍼 러브 휴이트가 빅토리아의 딸로 출연한다.
극중 TV드라마 배우인 엄마를 비난하는 책을 발간하며 빅토리아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일 예정이다. 올드미스들의 파란만장한 이야기 ‘핫 인 클리블랜드2’ 는 오는 19일부터 매주 토, 일 오후 11시에 폭스라이프에서 방송된다.
최정아 스포츠월드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