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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뮤지션 18명과 감동의 대곡 완성

입력 : 2011-11-17 12:29:13 수정 : 2011-11-17 12: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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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동률의 새 음반 마지막 곡을 위해 정상의 아티스트 18명이 입을 맞췄다.

지난 14일 자정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음악차트를 휩쓴 김동률의 앨범 'kimdongrYULE' 수록곡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법'을 위해 동료 선후배 뮤지션 18명 모여 녹음을 마쳤다. 김동률의 음악적 신뢰를 한눈에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 노래를 위해 유희열, 이상순, 윤상, 정재형, 나윤권, 스윗소로우, 박정현, 정순용, 하동균, 존박, 하림, 이적, 이영현, 김재석, 황성제 등 18명이 차례로 녹음을 진행했다. 특히 정재형은 자신이 제일 멋있는 부분을 불러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법'은 이번 김동률 앨범의 수록 곡 중 가장 오래 전에 작곡을 마친 노래. 1998년에 만들어 놓은 곡을 이번에 녹음 한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각각의 개성 있는 보컬들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합창 부분에서의 감동은 대곡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음악 관계자들은 김동률이 아니고서는 이런 뮤지션들이 한꺼번에 모일 수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밤 12시를 기해 공개된 'kimdongrYULE' 음원은 현재 음악차트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오는 17일 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26개월만에 열리는 김동률 공연(12월 24일-26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 역시 예매 오픈과 동시에 일찌감치 매진되면서 김동률의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정병근 기자 bkm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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