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엄태웅은 수애와 불거졌던 열애설에 대해 "열애설 때문에 수애에게 미안하다. 정말 친한 동료다"라고 운을 뗐다.
엄태웅은 이어 "같은 동네에 살아서 밥 안 먹었으면 같이 먹고, 작품에 대한 얘기도 나눈다"라며 "수애 예쁘지 않느냐. 좋다"라고 말했다.
"사귈 의향은 없느냐"는 MC 이수근의 질문에 엄태웅은 "그동아 쌓아온 우정의 시간이 길어졌다. 서로 애인이 생기면 안 만난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예뻐서 당연히 이성으로 느껴진다. 하지만 착하고 좋은 친구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이날 '몰래 온 손님'은 '1박2일' 멤버 김종민과 은지원이 출연해 우정을 과시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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