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소희(19)의 트위터가 해킹 당했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JYP 측은 22일 공식 트위터에 "소희 트위터 @WGSOHEE 해킹 당했습니다"라고 밝히며 소희의 트위터에 올라왔던 흑인 비하글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소희의 트위터에는 "멍청한 흑인들아 안녕? 21만1000명이 이 글을 보길 바란다(Hi Stupid sand niggers I hope you 211,000 people see this)"라는 내용의 흑인 비하 발언글이 올라와 논란을 빚었다.
이를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은 다름 아닌 같은 소속사인 2PM의 멤버 택연. 그는 "소희야 네 트위터 해킹 당한 것 같다"라는 글을 올리고, 소속사에 이 사실을 알렸다. 소희 역시 "잤는데 눈 뜨고 나니. 멘션보고 알았어. 땡큐"라는 답글을 남겼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예인 해킹 문제다" "빨리 범인이 잡히길 바란다" "소희님 정말 많이 놀랐을 듯… 힘내요"라는 등의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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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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