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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여성 유방암 발병 ↑, 그 원인과 치료법은?

입력 : 2011-10-18 11:14:01 수정 : 2011-10-18 11: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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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암정보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해마다 유방암 진단을 받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30~40대의 경우 지난 10년간 2배로 발병환자가 증가하는 등 젊은 여성층에서 유방암 발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에게서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다양한 유발인자들이 지목되고 있다.

젊은 층에게서 유방암 발병률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것에 대한 정확한 원인이 파악된 것은 아니지만, 이른 초경과 늦은 폐경, 늦어지는 첫 출산 등 과거에 비해 크게 달라진 여성들의 생활 패턴으로 인한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불균형, 서구화된 식습관, 음주, 비만, 유전적 요인, 환경오염 등이 유방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관성이 연구 결과를 통해 알려지고 있다.

최근에는 자가검진법이나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발견의 가능성이 높아진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치료율과 완치율이 높지만, 초기에 자각할 수 있는 증상이 거의 없어 상당부분 암이 진행된 후에 인지하는 경우가 비교적 많은 암이기도 하다.

유방암 발병률 증가와 함께 다양한 연구와 임상실험을 통해 치료법이 발전하면서 유방을 절제하는 기존의 수술 이외에도 유방의 형태를 살리는 보존적인 치료법을 비롯해 항암, 방사선 치료, 호르몬 치료 등과 한방의 면역 암 치료법 등을 통해 유방암을 치료하기도 한다.

유방암 진단 당시 뼈와 임파에까지 전이된 상태였던 최모(45)씨는 수술 불가 판정으로 항암치료를 받았지만 폐에도 전이가 일어나 흉수 발생, 호흡곤란으로 산소호흡 치료 실시, 당수치 상승, 심한 변비, 체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 체력과 기력을 회복할 수 있는 한방의 면역 암 치료를 접하게 된 케이스다.

면역 암 치료를 진행하면서 체력 상승, 항암 치료 부작용 감소, 당수치 정상 조절, 변비 완화 등의 호전 증상과 함께 호흡 곤란도 호전되어 산소호흡 치료를 중단할 수 있었다.

유방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정기적인 검진과 유방암 자가진단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지방조직이 에스트로겐의 공급을 늘려 유방암을 발생시킬 수 있는 위험도를 높이는 만큼 비만을 경계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생활이 필요하다.

소람한의원 김성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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