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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성매매 원정녀, 40일새 110명 검거

입력 : 2011-10-11 05:42:11 수정 : 2011-10-11 05: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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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으로 건너가 몸을 판 ‘원정녀’ 110명 등 225명이 해외원정 성매매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은 지난 8월22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40일 동안 해외 성매매를 집중 단속한 결과 총 225명을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알아보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 몸을 팔아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넘어가 해외로 나간 속칭 ‘원정녀’는 이 기간 110명이 붙잡혔다. 이들은 대부분 목돈 마련 등 경제적 목적으로 해외에 나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 관광 도중 성매수를 즐기던 남성은 54명, 성매매를 알선한 브로커는 61명이 적발됐다.

대상 국가는 일본이 13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필리핀 50명, 중국 20명, 미국 18명 등의 순이었다. 미국과 일본 등에서는 몸을 팔려던 여성이, 필리핀과 중국 등에서는 성을 매수하려던 남성 관광객이 대부분이었다.

우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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