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상가보다… 아파트 임대수익률 짭짤하네

입력 : 2011-10-03 02:21:39 수정 : 2011-10-03 02:21:39

인쇄 메일 url 공유 - +

광진·서초 등 일부지역 앞서 서울 강남권과 일부 주변 지역은 상가보다 아파트 임대를 통한 수익이 더 짭짤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는 상가 임대수익률 2.2%, 아파트 임대수익률 3.1%로 아파트가 0.9%포인트 높았다. 또 서초구는 0.5%포인트(상가 2.2%, 아파트 2.7%), 송파구는 0.2%포인트(상가 2.1%, 아파트 2.3%), 용산구는 0.1%포인트(상가 2.7%, 아파트 2.8%) 차이로 그 뒤를 이었다.

강남구는 상가와 아파트의 임대수익률이 각각 2.5%로 똑같았다.

이처럼 강남 3구와 인접 지역인 광진, 용산구의 상가 임대수익률이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매매가격이 워낙 비싸기 때문이다.

66㎡ 기준으로 평균 상가 가격은 서초 9억1943만원, 송파 9억157만원, 강남 8억7708만원, 용산 7억683만원, 광진구 6억6346만원 등으로 서울시내 1∼5위를 휩쓸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대형 상권이 몰려 있는 광진, 서초, 송파 등은 상가 임대료가 높은 편이지만 매매가격 또한 비싸기 때문에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다”며 “이들 지역에서 아파트 대신 상가로 갈아타려면 3억∼4억원에 이르는 추가 투자금이 필요해 비용 부담이 크다”고 분석했다. 반면 나머지 20개구에서는 상가의 수익률이 아파트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중구, 양천, 구로, 금천구는 상가 임대수익률이 아파트보다 최소 1.0%포인트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준모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있지 유나 '완벽한 미모'
  • 있지 유나 '완벽한 미모'
  • 박주현 '깜찍한 손하트'
  • 있지 예지 '매력적인 미소'
  • 예쁜하트와 미소, 박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