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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여군·간부사관… 육군 장교 1003명 임관

입력 : 2011-10-01 01:14:07 수정 : 2011-10-01 01: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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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 4명이 현역 박종민 소위 화제 육군은 30일 경북 영천에 있는 3사관학교 충성연병장에서 학사·여군·간부사관 임관식을 열어 신임 장교 1003명을 배출했다.

김상기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임관식에서는 학사 56기 589명, 여군 56기 198명, 간부사관 17기 216명이 소위 계급장을 달았다. 영예의 국방장관상은 방성일(학사)·최인희(여군)·조현석(간부사관) 소위, 참모총장상은 신영식(학사)·신혜성(여군)·권하정(간부사관) 소위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에 임관한 박종민(사진) 소위는 예비역 원사인 아버지와 육군 장교로 근무하는 두 명의 누나, 해병대 부사관 출신의 여동생을 둔 군인가족이 됐다. 한재필 소위는 병사로 입대해 두 번의 부사관을 거쳐 이번 장교 임관을 통해 4개의 군번을 소유하는 특이 이력을 갖게 됐다. 쌍둥이 형제와 남매가 나란히 임관하는 경우도 있다. 박정훈·재훈(학사) 소위는 이란성 쌍둥이다. 김대성(학사)·미성(여군) 소위는 남매간으로 같은 사단에 배치돼 오빠는 보병, 여동생은 전산 장교로 임무를 수행한다.

조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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