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두나 이요원 황정음 윤은혜 등 여배우들이 찬바람에 맞선 가을 아우터와 각선미를 노출한 하의실종 패션을 조화시킨 ‘환절기룩’을 선보였다.

먼저 배두나는 지난 17일 워쇼스키 형제가 메가폰을 잡는 할리우드 진출작 ‘클라우드 아틀라스’ 촬영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베를린으로 출국했다.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난 배두나는 후드가 달린 블랙 아우터와 셔츠, 독특한 프린트의 화이트 티셔츠 등을 레이어드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반면 초미니 블랙 쇼츠를 입고 아찔한 다리 라인을 드러내며 하의실종 패션을 연출하기도 했다.

또한 이요원은 지난 21일 서울 신세계 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보그 패션 나잇 아웃(Vogue Fashion's Night Out)’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이요원은 차가운 가을 날씨에 대비해 도톰한 소재의 블랙 재킷을 입었지만 미니스커트 아래로는 날씬한 다리를 노출했다,.

황정음은 벌싸부터 야상 재킷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하모니 볼룸에서 열린 ‘2011 메트로시티 패션쇼&파티’ 행사에 참석한 황정음은 카키색 야상 재킷을 입은 채 블랙 쇼츠를 매치해 가을과 여름이 공존하는 패션을 완성했다.

이외에도 윤은혜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H&M 압구정점 매장에서 열린 오픈 기념 VIP파티에서 도톰한 소재의 긴팔 상의와 강렬한 레드 컬러의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환절기에 적합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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