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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보일러 관리·가스비 절약 노하우는?

입력 : 2011-09-21 15:41:09 수정 : 2011-09-21 15: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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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이 지나가고 급작스럽게 쌀쌀해진 날씨 탓에 보일러 관련 업계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예년에 비해 6도 가량 낮아진 가을 날씨로 인해 본격적인 보일러 성수기에 돌입하면서 보일러를 자주 사용하게 되는 난방 시즌을 대비해 벌써부터 보일러를 비롯한 난방용품의 판매가 늘어나고, 보일러와 관련한 가스비 절약이나 효과적인 보일러 관리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

보일러 관련 업계들은 가정용 보일러의 경우 평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8∼10년으로, 올해 보일러를 교체할 계획이 있다면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어야 하며, 난방비 절약을 위해 보일러 가동으로 인한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숙지해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 가스비 절약 노하우

겨울철 가장 큰 지출 항목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은 바로 보일러 가동으로 인한 가스비 부분이다. 다년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엄선된 보일러만을 판매, 시공하고 있는 한얼네트웍스(대표 이대동) 측은 본격적인 난방기 사용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먼저, 난방수 온도를 기준으로 시간 간격을 조절해 사용하면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보일러는 동일한 시간 동안 가동되더라도 온수를 사용할 때가 난방 기능을 사용할 때보다 가스 소모량이 더 많아지는데, 난방도 잘 안하는데 가스요금이 많이 나온다면 온수 사용량이 더 많지는 않은지 점검해보아야 한다. 온수는 사실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꼭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며, 온수 기능에 놓고 보일러를 사용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도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이 밖에도 사용하지 않는 방의 분배기를 잠가두어 필요한 방만 더 빨리 데울 수 있도록 난방수를 분배기를 열어둔 방에만 순환시키는 것도 가스비 절약에 도움이 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보일러의 진동소음이나 과압력으로 인한 무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용하지 않는 방이 많더라도 전체 밸브 개수에서 1/2개 이상은 열어두고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 보일러 관리 노하우

먼저 보일러는 동절기에 전원을 차단하는 것보다는 외출이나 예약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바닥 배관을 돌고 있는 물의 경우 항상 고여서 도는 물이기 때문에 오래되면 찌꺼기가 발생할 수 있고, 자재의 종류에 따라 녹물이 형성될 수 있어 보일러 수명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 부분이므로, 겨울철이 되기 전 년 1회 정기적으로 배관 청소를 해주는 것이 보일러를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또한, 보일러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는 보일러실의 온도나 배관온도가 5도 이하가 되면 보일러 본체와 난방 배관의 동파를 방지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 보일러를 가동하는 것 보다는 배관의 열선 작업과 보일러실 보온을 관리해주는 것이 효율적이다. 동파방지 기능이 작동하더라도 보일러실의 보온이 불량하면 보일러의 직수배관이 동결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대동 대표는 많은 소비자들이 찬물을 틀어놓고 가는 것이 수도 동파를 방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온수는 보일러를 거쳐서 나오고, 냉수는 보일러를 거치지 않고 상수도에서 바로 나오는 물이기 때문에 보일러 직수배관 동파와는 관련이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보일러를 오래 사용하고, 동파나 고장없이 사용하고자 한다면, 보일러실의 상태를 확인하고 배관에 열선을 감아 지속적으로 열이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 좋고, 무릎담요나 이불 등으로 배관주위를 감싸서 보온효과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난방시즌의 시작과 함께 노후되거나 고장이 잦은 보일러의 교체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인 한얼네트웍스(www.boiler25.co.kr) 홈페이지에서 대성 셀틱, 경동, 귀뚜라미, 린나이 등 국내 대표적인 업체들의 우수한 보일러 제품에 대한 정보와 함께 할인 가격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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