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관리 제대로 받을 수 있어야…가격만 고려하면 ‘위험’
비싼 돈을 들여야 하는 임플란트 수술을 해야 할 때, 누구나 치과 선택에서 고민하게 되기 마련이다. 누군가는 가격으로, 어느 누군가는 의료인의 경력으로, 또 어느 누군가는 치과의 위치로 자기가 치료받을 치과를 선택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에게 씹고 먹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임플란트, 이왕 할 것이라면 치과를 선택하는 올바른 요령과 기준을 알고, 제대로 치료받아야 하지 않겠는가.
최근 치과계에서 내부의 자정작용을 촉구하며 결성된 동네 치과의사들의 모임 ‘대한치과개원의협회’(회장 이상훈)가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스마트하게 치과를 선택하는 요령을 소개했다. 주의사항을 잘 익힌다면 얼마든지 똑소리 나게 치료받을 수 있다.
먼저 동네 토박이 치과인지 알아보는 게 중요하다. 치과의사가 자신의 명의를 걸고 치과를 직접 개원했거나 늘 상주하고 있는지, 치과를 오래 운영해 왔는지 여부 등이 이에 해당된다. 임플란트 수술의 경우, 임플란트를 수술을 하는 것만큼 사후관리가 굉장히 중요하다.
임플란트 역시 다른 보철물과 마찬가지로 유지·보수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더러는 후유증이 발생해 고생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처럼 수술 후 발생할 수도 있는 문제 때문에 나를 치료한 치과의사를 언제나 접촉할 수 있어야 한다. 내 치아 사정을 잘 알던 치과의사와 그렇지 않은 치과의사에게 사후관리를 받는 것은 질적으로 차이가 난다. 그러므로 의료인의 임상경험이 풍부한 것은 물론 치과의사 자신의 치과인지를 비롯해 평생관리를 받을 수 있겠는지 신뢰도를 판단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만약 ‘임플란트의 가격’만으로 치과를 선택한다면 이는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다. 최근 언론들에서 보도된 바와 같이 임플란트 단가만을 낮게 책정해 1개를 해도 될 임플란트를 2~3개 하도록 과잉진료를 한다든가 하는 문제가 몇몇 치과에서 발생한 적도 있다. 임플란트 가격이 싸다고 해서 전체 의료비용이 적게 든다고 할 수도 없으며, 진료의 질은 더더욱 가늠할 수 없으므로 이 같은 선택기준은 치료와 무관하다. 자칫 저렴한 비용만 믿고 찾았다가 임플란트 시술이 잘못돼 부작용이 생긴다거나 치과가 문을 닫아 사후관리를 받을 수 없게 되는 등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임플란트는 복잡한 시술이므로 치과의사의 기술과 많은 경험이 요구되는 시술”이라며 “임플란트 후에도 정기적으로 치과를 찾는 등 평생 관리를 받아야 하는 것이므로 치과의사가 자주 바뀌는 치과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으며, 치과의사가 진료계획을 정하는 공신력있는 치과를 선택해야 한다.
한편 치과개원의협회는 국민들이 올바른 치료를 받을수 있게 하고, 소신과 양심에 따라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 및 제도를 개선해 나가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치과계 내부의 자체 정화와 질 높은 진료를 위한 세미나 개최 등의 다양한 활동을 벌여 나가고 있다.
대한치과개원의협회 이상훈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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